|
[스포츠조선 윤진만·김가을 기자]K리그1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과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 김승희 감독은 평소 이미지답게 날카로운 말을 주고받지 않았지만, 우승에 대한 열망은 충분히 전달했다.
|
|
대전은 지난 10월26일 내셔널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운 결과로 남았지만, 플레이오프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열흘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FA컵 준비에 쏟아부었다. 울산, 강원을 잠재운 그 한밭에서 열릴 1차전에 일단 모든 걸 쏟아부을 계획이다. 김 감독은 "1~2명의 컨디션을 살펴야 하지만, 1차전에는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뛸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결승전인 만큼 이전보다 더 날카롭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도 최근 경기에서 활용하지 않은 베테랑 공격수 데얀을 FA컵 33인 명단에 포함하는 등 이변에 희생되지 않기 위해 더 단단하게 준비하는 모습이다. 득점왕을 노리는 수원 주장 염기훈은 "골을 넣었을 때 나오는 내 응원가보단 팀의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김가을 기자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