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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팀 동료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손흥민(토트넘)의 백태클로 다쳤지만 에버턴 선수들은 대인배 다운 면모를 보였다. 에버턴 선수들은 눈물을 펑펑 쏟은 손흥민을 위로했다. 부상을 당한 선수도 가한 선수도 모두 위로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에버턴 주장과 선수들의 관대함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콜먼에게 감사하고 싶다. 그는 손흥민을 위로해주었다. 에버턴 선수들은 환상적이었다. 손흥민은 결코 의도한 태클이 아니었다, 나쁜 결과를 연출한 게 아니다. 단지 볼을 놓고 경합한 것이다. 감정적으로 좀 혼란스럽다"면서 "에버턴 선수들은 감정적이지 않았고 손흥민을 지지해주었다. 안드레 고메스가 매우 슬퍼했다. 우리는 그와 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알리는 "우리가 잠시 집중력을 잃었다. 그리고 실점했다"면서 "일어나길 원치 않았던 장면이었다. 빨리 회복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1위에 머물렀고, 에버턴은 17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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