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과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UEFA는 17일 리버풀에 8500파운드 벌금을 부과했다. 3일 리버풀 안필드에 관중 난입이 발생했다. 리버풀과 잘츠부르크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예선 경기가 끝난 뒤 몇몇 리버풀 팬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다. 큰 불상사는 없었다. 청소년 팬들 몇명이 들어와 선수들과 셀카를 찍고 유니폼을 받아갔다. UEFA는 이에 대해 경기장 안전 관리 미숙으로 리버풀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맨시티에게는 1만3500파운드 벌금을 내렸다. 10월 1일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디나모 자그레브의 UCL 경기에서 맨시티 팬들이 경기장 안으로 이물질을 던졌기 때문이다.
한편 UEFA는 경기장 내에서 홈팬들이 홍염을 터뜨린 셀틱에게도 안전관리 소홀을 이유로 1만4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