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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관중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군인만 덩그러니 서 있었다. 그라운드 위 치열한 대결에는 신경전만 남았다.
모두가 궁금하지만 아무나 볼 수 없었던 경기. 요아킴 베리스트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는 이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련 사진과 영상 등을 공유했다. 관중 없는 경기장에서 양 팀 선수들이 뛰는 모습 등은 사진에, 국가 연주 및 양 팀 선수들 간 충돌 장면 등은 영상에 담았다.
베리스트룀 대사는 경기 전 국기를 앞에 두고 선수들이 나란히 선 가운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영상에는 '평양에서 한국 국가가 연주되는 희망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적었다.
이 밖에도 베리스트룀 대사는 관중 없는 자리에 군인이 서 있는 모습 등을 올리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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