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강원FC의 '병수볼'이 우승후보 울산현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전반 37분 울산 공격수 주민규의 슈팅은 울산의 이날 경기 첫 슈팅이었다. 그 전까지 강원은 9개의 슈팅을 날렸고, 그중 6개가 골문을 향해 날아갔다.
5분 정조국의 발리슛을 시작으로 7분과 9분 각각 김지현과 정조국이 골문을 두드렸다. 골문 우측 하단을 노리고 찬 정조국의 슈팅은 오승훈이 가까스로 쳐냈다.
울산은 36분 이상헌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일찌감치 변화를 줬지만, 이렇다 할 공격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울산 홈 서포터즈는 전반 막판 "정신차려, 울산!"을 외쳤다.
한편, 강원은 10승 4무 7패 승점 34점으로 4위를 달린다. 이날 승리시 3위 FC 서울(승점 42점)과 승점차를 5점으로 줄일 수 있다.
울산은 13승 5무 2패 승점 44점으로, 두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전북 현대(승점 48점)를 승점 4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울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