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립경기장(싱가포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이 "루카쿠는 아직 맨유 소속"이라고 확실히 말했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을 영입했다. 콘테 감독은 시즌 시작 전 루카쿠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그러나 쉽지가 않다. 이적료에서 큰 차이가 있다. 맨유는 루카쿠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를 원한다. 인터밀란은 60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1500만 파운드 정도 차이가 난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와 인터밀란은 프리시즌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일 싱가포르에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른다. 기자회견에서 자연스럽게 루카쿠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루카쿠는 맨유 선수이다. 내가 첼시 감독일때 데려오려 하긴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어땠든 아직까지 루카쿠는 맨유 선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