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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강인의 미래는 발렌시아가 결정해야할 긴급한 문제중 하나다.'
이강인의 완전 이적 요청과 관련, 토랄 감독, 마테우 알레미나 단장, 아닐 머시 회장이 피터 림 구단주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긴급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토랄 감독은 21일 스위스에서 AS모나코와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선수 거취 등 일련의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올랐다. 발렌시아 구단은 지난 1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약 1060억 원)로 책정하며 팔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발렌시아는 탁월한 재능인 이강인의 미래에 확실한 믿음을 표하면서도 실제 경기장에서는 충분한 신뢰와 기회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결국 '뛰어야 사는 축구'에서 이강인측은 기회를 위해 발렌시아를 완전히 떠날 수도 있다는 작심 선언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구단 수뇌부 긴급 회동 후 이강인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그의 재능을 아끼는 한국과 발렌시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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