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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올해 K리그 총 유료 관중이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1부)에 약 186만명, K리그2(2부)에 약 47만명의 관중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망 대로라면 올해 K리그는 총 233만명의 유료 관중을 유치할 수 있다.
K리그가 마지막으로 200만 관중을 찍은 건 2016년이다. 당시 1~2부 총 관중이 약 214만명(유료+무료)이었다. 올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유료 관중 200만 시대를 열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가 다시 200만 관중 시대를 연다는 건 좀 다른 의미가 있다. 2018년부터 유료 관중 만을 공개하고 있다. 그 이전 관중은 부끄럽지만 무료 관중까지 포함된 수치다. 지금의 유료 관중 수치는 거품과 허수를 뺀 진정한 숫자라 의미가 다르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현재 K리그 1부 12팀 중 제주 유나이티드를 뺀 11팀이 작년 동기 대비 평균 관중이 전부 증가했다. 또 FC서울(1만7193명) 전북 현대(1만4445명) 울산 현대(1만544명) 대구(1만455명) 수원삼성(1만403명)까지 5팀이 평균 관중 1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21라운드까지 5개팀이 평균 관중 1만명을 유지했던 해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후반기에는 전북 울산 서울의 우승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또 상위 스플릿 경쟁과 강등권 경쟁까지 줄줄이 이어질 것이라 흥미 요소가 더 많다"고 말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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