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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올해 한국 프로축구 현장으로 향하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는 시즌 초반, 대구FC의 새 전용구장 오픈 등의 호재를 잘 살려 관중몰이가 시작됐다. FC서울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지난해 외면했던 서울팬들도 상암벌(서울월드컵경기장)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그런 축구 손님들이 5개월째 이어졌고, 마침내 이번 시즌 K리그1(1부) 누적 관중 100만명(유료관중만)을 돌파했다.
14일까지 K리그 1부 경기당 평균관중은 8176명으로 지난해 같은 동기(5348명)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떨어지지 않고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K리그의 좋은 관중 흐름은 떨어질 변수가 거의 없다. 오히려 전북 울산 서울의 선두권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경우 후반기의 관중 추이는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팀별로는 FC서울이 누적 관중(17만1934명) 평균 관중(1만7193명)에서 가장 많았다. 최용수 감독이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했던 서울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으면서 지난해 동기 평균 관중(1만1823명) 보다 5000명 이상 더 끌어모았다.
10팀이 참가중인 K리그 2부도 19라운드까지 평균 관중이 2640명으로 작년 동기(1585명) 보다 무려 1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팀별 평균 관중은 부산(3846명) 안양(3269명) 광주(3178명) 서울 이랜드(3057명) 순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K리그1 2019시즌, 2018시즌 관중 변화
팀=2019시즌 누적 관중(명)=2019시즌 평균 관중(전년대비 증감)=2018시즌 평균 관중
전북=15만8896=1만4445(↑)=1만1721
울산=9만4896=1만544(↑)=6609
서울=17만1934=1만7193(↑)=1만1823
강원=2만6584=2417(↑)=1553
대구=11만5010=1만455(↑)=4073
수원삼성=10만4029=1만403(↑)=6696
포항=8만8504=8850(↑)=6917
상주=2만5046=2505(↑)=1265
성남=6만6802=6073(↑)=2333(2부)
제주=3만5911=3265(↓)=3314
경남=3만9881=3988(↑)=2431
인천=9만4539=8594(↑)=3881
계=102만2032(누적)=8176(↑)=5348
※모두 21라운드까지를 기준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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