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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포항이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을 챙겼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김승대가 원톱으로 나섰다. 송민규 이석현, 완델손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이수빈과 정재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을 맞췄다. 심상민 배슬기 기광석 김용환이 포백에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선제골은 상주의 몫이었다. 상주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올린 크로스를 김영빈이 기습적인 헤딩으로 골을 완성했다. 포항은 이수빈, 완델손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상주가 1-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포항의 맹공이 펼쳐졌다. 상주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점을 챙기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팔로세비치의 패스를 받은 배슬기가 상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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