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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여자 월드컵 역대 최다우승국이자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미국이 '암사자 군단'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FIFA 여자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골키퍼 알리사 내허의 눈부신 선방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잉글랜드가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9분 뒤 왼쪽 측면에서 나온 크로스를 앨런 화이트가 오른발 슛으로 방향을 돌리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팽팽한 1-1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다시 12분 뒤, 전반 31분에 알렉스 모건이 헤딩 골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내준 잉글랜드는 후반에 거세게 반격에 나섰다. 마침 두 번의 VAR로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우선 후반 23분에 화이트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골이 취소됐다. 잉글랜드에 운이 따랐다. 이어 38분에 또 VAR이 잉글랜드에 기회를 줬다. 크로스 상황에서 미국 수비의 파울이 포착돼 페널티 킥이 선언된 것. 키커로는 스테프 휴튼이 나섰다. 성공하면 동점이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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