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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베트남 여자축구의 미래, U-18 국제교류전 개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9-06-24 16:30


◇지난 2016년 제주 성산읍에서 열린 제12회 U-18 한중일 국제 여자축구 교류전에 앞서 대회 참가 선수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여자축구연맹

한국여자축구연맹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5회 U-18 고양 국제여자축구 교류전'이 7월 15일부터 5일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 여자축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이 함께 참가해 올해로 15회째 진행 중이다. 성인 대표팀에 비해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한 18세 유·소녀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제 경기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각종 행정교류 등을 통해 동아시아 여자축구의 발전 및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노리는 뜻 깊은 대회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매년 순환개최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15회째를 맞이해 한국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기존에 계속하여 대회에 참가하였던 한국여자축구연맹 U-18 선발팀과 중국 상해 U-18 선발팀, 일본 오사카 U-18 선발팀에 이번 대회 특별 초청으로 베트남 U-19 대표팀이 참가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현재 국내 여자축구 고등부에서 톱 랭킹을 다투고 있는 장은현과 조미진(이하 울산현대고)과 함께 중국 15세, 17세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치며 중국 여자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고 있는 왕쇄엔 및 우 쇼우링 등이 참가해 아시아 여자축구의 미래 판도를 예고하는 중요한 대회로 전망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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