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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김 용 기자] 이 정도 신뢰면 감독 교체는 없을 분위기다.
하지만 감독 선임 권한을 갖고 있는 바르토메우 회장이 초기 진화를 하는 모습이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발베르데 감독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국왕컵 결승전 패배 이후 지난 주까지 많은 말을 했다"고 말하면서 발베르데 감독이 계속해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이 매체는 이어 "바르토메우 회장은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을 사람이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결정을 내리지도 않는다. 이는 그의 스타일이 아니다"는 바르토메우 회장 측근의 인터뷰까지 전했다. 물론, 구단 내부에서는 발베르데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나왔지만 그들이 바르토메우 회장이 가진 힘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장 뿐 아니다. 팀 간판인 리오넬 메시와 제라드 피케 등이 발베르데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앞으로의 구단 운영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는 회의를 곧 연다. 여기서 여름 이적 시장 어떤 선수들을 팀을 떠나야 하는 지에 대한 결정도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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