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비치 태국 부리람 감독(그리스 출신)은 전북과 무실점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젊은 선수들로 잘 싸웠다. 우리와 상대 모두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전 만족스러웠다. 후반에 우리가 압박을 당했다. 더 수비적으로 임했다. 전북 세트피스가 위협적이었다. 두번의 찬스를 넣지 못해 아쉬웠다. 전북은 16강에 갈 충분한 자격이 있다. 전북은 아시아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말했다.
16강 탈락이 확정된 부리람은 젊은 선수들로 잘 싸웠다. 반도비치 감독은 영건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준 것이다. 21일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전북 현대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0대0으로 비겼다. 전북의 파상공세를 두터운 수비로 막아냈다. 두 차례 정도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부리람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전북 상대로만 1승1무로 승점 4점을 획득했다.
그는 "우라와전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 베이징 궈안 상대로는 한골을 넣기도 했다. 전북과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성과를 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