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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파리생제르맹 감독 우나이 에메리(현 아스널)가 입을 열었다.
2018년 여름 파리를 떠나 아스널 사령탑으로 부임한 에메리 감독은 "음바페와 음바페의 아버지에게 파리 잔류를 설득했다. 그것은 PSG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에메리 감독에 따르면, 음바페 측이 금전적인 조건을 내걸었고, 이를 PSG가 수용하면서 마음을 돌렸다. 지난해 11월 폭로전문 '풋볼리크스'는 운전사, 보디가드 등 음바페의 개인 스태프에 쓰일 매달 3만 유로의 비용을 구단에서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음바페 측이 '추후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되는' 조항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음바페는 지난시즌을 마치고 "다른 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나설 수 있다"고 폭탄발언을 했고, 곧바로 레알 이적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PSG측은 "음바페는 다음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수습에 나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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