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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를 품었다."
이규혁은 왼쪽 플백으로 각극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자원이다. 왼발 킥이 좋고, 오버래핑 능력도 좋다.
대표팀에 막차로 탑승하게 된 이규혁은 "국내 소집 훈련 이후 아쉽게 탈락했지만, 혹시 모를 기회를 위해 준비를 계속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기회가 와서 기쁘지만, 월드컵에 뛰지 못하게 된 정우영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 때문에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규혁은 이번 U-20 월드컵에 나서는 각오로 "대표팀 탈락 후 적극성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 고민을 많이 했다. 작은 것 한부터 적극성을 발휘해 투지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 나 혼자 돋보이는 것보다 팀에 희생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규혁이 포함된 U-20 대표팀은 14일 폴란드로 출국한다. 이번 U-20 월드컵은 23일 폴란드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25일 포르투갈과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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