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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모친 돌로레스 아베이루 씨(64)의 최근 트윗글을 접한 축구팬들은 고개를 갸웃했을 것 같다.
스페인 일간지 'AS'는 호날두의 모친이 이탈리아의 최근 축구 역사를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실수라고 봤다. 이 매체는 '호날두 또는 유벤투스 구단 차원에서 모친이 트윗글을 올리기 전 간단하게라도 역사 수업을 했어야 한다'고 적었다. 잘못된 이미지를 그대로 트위터에 게재했을 거라는 반응도 있다. "괜찮다. 우리 어머니는 내가 잘생긴 줄 아신다"며 아베이루 씨의 실수를 유쾌하게 받아넘긴 팬도 있다.
지난해 여름 9년간 머문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호날두는 적응은 필요없다는 듯 지금까지 21골(랭킹 3위)을 넣으며 팀 조기 우승에 기여했다. 3경기를 남겨두고 득점 선두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25골)를 추격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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