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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리티스타디움(영국 본머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새내기 골키퍼에게 전반 내내 막혔다. 여기에 손흥민은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가장 아쉬웠던 찬스는 전반 32분이었다. 손흥민이 질주하다 로즈에게 패스했다. 로즈가 잡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알리가 달려들며 헤딩슛했다.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몸싸움을 하던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했다. 주심은 그대로 레드카드를 끄집어냈다. 손흥민은 다음 에버턴과의 경기에도 나올 수 없게 됐다. 손흥민 커리어상 첫 퇴장이었다. 전반은 0대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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