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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데헤아를 믿는다. 첼시전에 빼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데헤아를 향한 솔샤르 감독의 믿음은 확고했다. 절체절명의 첼시전에 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솔샤르 감독은 "전혀 아니다"라는 말로 부정했다. "왜냐하면 나는 데헤아를 믿는다. 그는 내게 최고의 선수다. 맨유에서 6~7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쳐왔다. 그는 절대적으로 뛰어난 선수이고, 가시밭길을 이겨내는 것 역시 축구선수의 숙명이다. 데헤아는 잘해낼 것"이라며 단단한 믿음을 표했다. 현 상황과 관련해 솔샤르는 "그 또한 서수로서 감당해야 할 일이다. 데헤아는 매일 최선을 다해왔고, 매일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 포그바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레알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적극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포그바가 솔샤르의 정식 사령탑 임명과 그의 전술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그바가 내년 시즌 맨유에 잔류하느냐는 질문에 솔샤르 감독은 "축구에서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그렇다. 나는 포그바가 이곳에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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