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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이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
에릭센의 골에 기쁜 토트넘이었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에릭센 때문이다. 브라이튼전 결승골 포함, 이번 시즌 9골을 넣는 등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에릭센은 유럽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다른 빅 클럽과 비교해 주급이 높지 않아 에릭센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브라이튼전을 마친 후 에릭센과 토트넘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여린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센의 경우 다음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적료 한푼 받지 못하고 선수를 잃기 전 그를 이를 이번 시즌 후 매각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연장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마지막으로 "에릭센 뿐 아니라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리그 톱4 외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있다. 아약스(네덜란드)를 넘으면 결승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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