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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앞에 있는 10명만 제끼면'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있다.
여기서 손흥민은 '50대1'의 배당 확률을 부여받았다. 이는 손흥민의 수상에 베팅한다면 '50배'의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배당확률이 이렇게 크다는 건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성공확률도 그만큼 낮다고 볼 수 있다.
이 배당률은 총 14명 중 11위에 해당한다. 이번 시즌 EPL에서 11골에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한 위력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의 배당률은 2014~2015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첼시의 에당 아자르와 같은 수치다. 아자르는 13골-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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