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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초반이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혼돈 양상으로 진행되는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초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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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권은 혼전 그 자체다. 초반 항상 흔들리던 인천은 의외로 안정감있는 모습으로 6위(승점 4)에 자리해 있고, 김병수 감독의 강원(7위)도 경기력만큼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전북까지 잡으며 더 치고나갈 동력을 얻었다. 흔들리던 포항(8위)은 경남을 잡으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K리그는 이제 A매치 방학을 보낸다. 각 팀들이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물론 앞서 언급한데로 아직 초반이다. 이제 3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판도가 다시 요동칠 수도 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리그 전체적으로 평준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는 상황. 매경기 물고 물리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보는 입장에서는 즐거울 수 밖에 없다. 매라운드 구름관중이 몰리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는 K리그, 올해는 정말 다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K리그1 중간순위(18일)
순위=팀=경기수=승점=승=무=패=득=실=차
1=상주=3=9=3=0=0=6=1=+5
2=서울=3=7=2=1=0=3=0=+3
3=대구=3=5=1=2=0=4=2=+2
4=울산=3=5=1=2=0=3=2=+1
5=전북=3=4=1=1=1=5=2=+3
6=인천=3=4=1=1=1=3=4=-1
7=강원=3=4=1=1=1=1=2=-1
8=포항=3=3=1=0=2=5=5=0
9=경남=3=3=1=0=2=4=7=-3
10=성남=3=3=1=0=2=3=4=-1
11=제주=3=2=0=2=1=1=3=-2
12=수원=3=0=0=0=3=2=8=-6
※순위는 승점-다득점-골득실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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