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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여기 부산이다!"
임완섭 안산 감독은 "또 만났네. 그리고 잘 가"라고 말하고 싶다. 임 감독은 "우리가 앞선 2년 동안 대전과의 첫 경기를 모두 이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종수 대전 감독은 "지난 시즌 어리고 경험이 없어서 실수를 범했다. 우리가 역전패했다. 지난 시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상황 없을 것이다. 좋은 경기 통해서 팬들께 멋진 모습 보이고 싶다"고 맞불을 놨다.
김형열 안양 감독은 "부산아 기다려라, 안양이 간다"고 말했다. 조덕제 부산 감독이
"마, 여기 부산이다!"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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