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축구토토 매치, 아시안컵 한국-카타르전 대상 발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1-24 13:43


케이토토는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홈)과 카타르(원정)의 2019년 UAE아시안컵 8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5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참여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황희찬 김진수의 골에 힘입어 2대1 승리했다. 카타르는 16강전에서 이라크를 1대0으로 눌러 8강에 올랐다.

객관적인 평가에서는 한국이 앞선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이 출전한 한국은 역대 상대전적에서 5승2무2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도 53위를 기록해 카타르(93위)보다 앞서 있다.

다만, 이번 대회 카타르의 행보가 매우 인상적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북한을 상대로 치른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16강전에서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앞선 4경기에서 11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 막았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예선을 포함하여 전승에 무실점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현재 카타르가 유일하다. 더불어 조별리그 3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알모에즈 알리의 존재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최근 좋은 전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자국 대표팀 전력 강화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기 때문이다. 특히 카타르는 2013년 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시작으로 20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끈 펠리스 산체스 감독이 순차적으로 팀을 만들어 왔다. 스포츠 정예선수를 육성하는 아스파이어 아카데미를 통해 끊임없이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등 장기간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분명 객관적인 전력에서 명백히 우위를 가지고 있는 쪽은 한국이다. 다만, 16강경기에서 연장전을 치러 체력적인 열세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카타르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세밀한 전력분석이 요구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5회차 게임은 25일 밤 9시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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