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요르단의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경기가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요르단에 0대1로 뒤진채 전반을 마친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코칭스탭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1.20/
[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콩푸엉이 극일의 선봉에 나선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9년 UAE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16강에서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올랐다. 2007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두번째 8강 진출이었다. 박 감독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 내내 즐겨쓰던 5-4-1 카드를 꺼냈다. 최전방은 콩푸엉이 서고, 좌우에는 판둑과 꽝하이가 포진한다. 허리진에는 도홍중, 후이헝이 자리했다. 수비진에는 반하우, 티엔중, 응옥하이, 주이만, 트롱호앙이 섰다. 골키퍼 장갑은 반램이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