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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에 성공, 이동하는 과정에서 예비 프리미어리거가 탄 경비행기가 실종됐다. 프랑스와 영국 당국이 수색 잡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선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디프시티 구단 사장 켄 추는 성명서는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살라 부모도 아들의 실종에 놀랐다. 친구를 통해 소식을 접한 아버지 호라시오는 아르헨티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 지난 일요일에 아들과 통화했다"면서 "나는 아들이 어떤 비행기를 탔는 지 몰랐다. 그냥 작은 비행기라고만 안다"고 말했다.
낭트 구단도 충격에 빠졌다. 낭트 사장 왈데마르 키타는 "살라는 매우 멋진 청년이었다. 우리 팀 동료들과 인사하기 위해 돌아왔었다. 멋지고 사랑스런 청년이었다. 모두가 사랑했다"고 말했다. 낭트와 카디프시티 팬들은 살라의 생존을 기원하는 의미로 헌화에 동참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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