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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s Son'
토트넘은 21일 새벽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3위를 마크하고 있다. 승점 60점의 리버풀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토트넘을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토트넘은 위기다.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대1로 패했다. 그 때까지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끝으로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엎친 제 덮친 격으로 케인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분간 뛸 수 없다.
케인의 부상으로 최근 골 행진을 이어왔던 손흥민의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이 아쉬움으로 연결된다. 한국은 조별리그 3전승으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이 매체는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나게 된 것에 손흥민이 미안한 감정을 전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해 9월 팀을 위해 못뛰어 매우 미안했다. 팀 동료, 팬, 코칭스태프에 미안하다. 때때로 어려운 일이 생긴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나는 국가대표팀을 위해 그리고 내가 다시 여기에 돌아왔을 때 모두 좋은 폼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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