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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7% '손흥민 빠진 토트넘, 풀럼 상대로 승리할 것'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1-17 13:30


케이토토가 19일부터 21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를 발매한다. 풀럼(홈)과 토트넘(원정)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7.87%가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3.07%로 나타났고, 홈팀 풀럼의 승리 예측은 9.06%를 기록했다.

토트넘, 손흥민 부재에도 우세 전망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5승2패를 기록 했다. 헤리 케인을 비롯해 에릭센, 알리 등이 제몫을 했다. 특히 손흥민은 스피드를 기반으로 득점과 어시스트를 폭발적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출전으로 당분간 소속팀에서 활약할 수 없게 됐다. 전력에 누수가 생긴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토트넘이기에 많은 팬들이 여전히 높은 지지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반대로 풀럼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2연패 중인 풀럼은 최근 7경기에서도 1승2무4패를 기록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순위에서도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빨리 강등권 순위에서 벗어나야 한다.

토트넘은 상대전적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트넘은 2013~2014시즌 이후 치른 4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 중 가장 최근 대결에서도 토트넘은 3대1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의 공백이 아쉽게 느껴지만 객관적인 전력 등에서 압도적이기에 원정의 불리함에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상승세 맨유, 86%로 회차 최다 득표

최근 감독 교체 이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맨유는 무려 86.03%로 이번 회차에서 최다 지지를 얻었다. 상대팀인 브라이턴이 받은 투표율은 5.54%에 불과했다.


맨유는 감독 교체 이후 리그 5연승 중이다. 리그 13위 브라이턴이 맨유를 상대로 선전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턴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승2무4패로 초라한 성적이다. 지난해 8월 19일 펼쳐진 양팀의 맞대결에서도 2대3으로 패한 바 있다.

리그 7위 왓포드도 65.77%의 표를 얻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왓포드를 상대하는 번리는 15.21%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나머지 19.01%는 양팀의 무승부를 전망했다.

프리메라리가, 홈경기 치르는 레반테, 레알베티스 승리 예상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안방경기를 치르는 팀들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예측됐다.

바야돌리드를 상대하는 레반테는 59.14%의 지지를 받아 라리가 팀들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로나를 불러들이는 레알 베티스와 세비야와 격돌하는 레알 마드리드도 58.68%와 56.8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셀타비고와 발렌시아전, 비야레알과 아틀레틱 빌바오전은 양팀의 무승부 예측이 각각 39.73%와 37.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승무패 2회차는 19일 오후 9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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