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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3연승 보인다, 제수스 전반에만 2골 폭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9-01-15 05:52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15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때 페널티 지역 안쪽으로 드리블하다 울버햄튼 리안 베넷에게 다리를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모처럼 대폭발했다.

제수스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22라운드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었다. 제수스는 4-3-3 포메이션에서 르로이 사넬, 라힘 스털링과 함께 공격라인을 형성했다. 제수스가 중앙의 창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제수스는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200% 소화했다. 전반 10분에는 아이메릭 라포르테-르로이 사네로 이어진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찔러넣으며 선취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두 번째 골을 성공했다. 스털링이 페널티 에이리어 왼쪽에서 날카롭게 돌파하는 순간 울버햄튼 수비수 리안 베넷이 발을 걸었고, 심판이 즉각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제수스는 동료가 만들어낸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시즌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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