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키르기스스탄]'황의조 두번 골대 맞은 슈팅 불운했다'(폭스스포츠아시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이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황의조가 크로스바를 넘기는 슛팅을 하며 심판에게 어필을 하고 있다. 알 아인(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e-mail]/2019.01.11/

[알아인(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

외신들도 한국의 아시안컵 16강 진출 소식을 전했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한국이 요르단과 중국에 이어 3번째로 16강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한국이 손쉽게 키르기스스탄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는 제목을 뽑았다.

또 '한국이 전후반 경기를 지배했다. 황의조의 골대 맞은 슈팅은 불운했다'고 평가했다.

황의조는 키르기스스탄을 맞아 후반에만 두 차례 골대를 때리는 슈팅을 날렸다. 한번은 골대와 골라인을 맞고 나왔다. 또 하나는 상대 골키퍼와 골대를 차례로 맞았다.

영국 언론 포포투도 '한국이 3차례 골대를 때렸지만 키르기스스탄을 제압하기 충분했다'고 보도했다.

벤투호가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9년 UAE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41분 터진 김민재(전북)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필리핀을 1대0으로 꺾은 한국은 승점 6(골득실 +2)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같은 날 필리핀을 3대0으로 꺾은 중국(승점 6·골득실 +4)에 골득실에 밀려 C조 2위에 자리했다. 16일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중국과의 3차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여부를 결정짓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