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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가 경남 핵심 미드필더 최영준(27·1m81/76kg)을 영입했다.
최영준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신형민 손준호 장윤호 등과 함께 내년 시즌 전북의 중원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올 시즌 K리그에서 경고누적으로 빠진 한 경기를 제외한 37경기에 모두 출전할 정도의 강철 체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가 강점이다.
최영준은 "K리그 최고의 팀에 올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선수로서 지금까지 이룬 것 이상의 큰 도전을 하고 싶다"면서 "최고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전주성에서 뛰는 날이 기대 되고, 하루 빨리 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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