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렌 추크 크로아티아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크로아티아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성공 비결로 '지도자와 선수 선발 과정'을 꼽았다.
크로아티아는 5개 도와 21개 도시로 나눠져 있다. 선수 선발 과정은 도시 수준에서 시작한다. 도시에 이어 그 다음 수준에선 도 차원에서 선수 선발을 관장한다. 가장 상위 단계에서 축구협회에서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크로아티아는 올해 러시아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졌지만 크로아티아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크로아티아 주장 미드필더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최우수 선수로 꼽혔다.
추크 기술위원장은 성공을 위해선 '비전'과 그걸 추진할 '지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만의 특별한 비법은 없다. 세계적인 추세를 따르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팀 경기에 강하다. 개인 보다는 팀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