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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레전드 골키퍼 가와구치 요시카쓰가 제2의 축구인생을 연다.
은퇴 후 제2의 축구인생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본축구협회(JFA)와 J리그, 방송사가 앞다퉈 그의 영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자, 행정가, 해설위원 등 폭 넓은 길이 놓인 것이다.
JFA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1일 '세키즈카 다카시 JFA 기술위원장은 가와구치 요시카쓰에게 A대표팀 이하 각 연령별 골키퍼 코치를 제안한 것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세키즈카 기술위원장은 "가와구치 요시카쓰가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의 프로그램에서 코치로 확실하게 키워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퇴한 일본의 레전드 골키퍼, 제2 축구인생의 첫 걸음에 눈길이 쏠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