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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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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Can you talk about Son's contribution?)"
손흥민의 토트넘은 8일 밤(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해리 케인, 에릭센이 결장했고, 선발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 46분 '손흥민존' 오른쪽 페널티 박스 밖에서 전매 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골이 작렬했다. 후반 13분 손흥민의 택배 크로스를 이어받은 델레 알리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장, 믹스트존에선 당연히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는 A매치 휴식기 이후의 그의 활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처음 몇 달간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도 있었다. 너무 많은 경기를 싸워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식과 A대표팀 차출에서 빠진 후 그가 향상되기 위한 노력에 매우 집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늘 그는 첼시전때보다 훨씬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고, 우리는 팀을 위한 그의 헌신과 퍼포먼스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선수상이자, 그로부터 더 많은 에너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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