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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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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가 11위로 추락하며 위기에 몰렸다.
상주는 2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 경기에서 김지현에게 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상주는 11위로 추락했다. 승점 37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0위 인천(승점 39점)에 2점 뒤져있다. K리그1 잔류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잇따른 전역으로 공격수가 부족한 상주였다. 강원은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상주는 수비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골도 강원이 먼저 기록했다. 전반 31분 공격수 정조국은 아크서클 전방에서 수비수를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쇄도하던 김지현이 다시 골문 안쪽으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상주도 몇 차례 기회를 잡았다. 전반 막판에는 박용지의 헤더가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전에도 골 기회는 있었다. 후반 10분 윤빛가람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슛이 아닌 패스를 택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6분에는 신창무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이후 윤빛가람 신창무 김민우 등이 연이어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상주는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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