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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브레이커' 김승대(27·포항 스틸러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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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증명할 좋은 기회다. 벤투 감독은 당초 10월 A매치 명단에서 5명의 새 얼굴들을 뽑았다. 특히, 이진현(포항) 박지수(경남FC) 등은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되는 순간이었다. 게다가 장기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던 공격수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도 모처럼 부름을 받았다. 이처럼 벤투 감독은 기본 토대 하에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실험하고 있다. 9월에 뽑혔던 황인범(대전) 김문환(부산) 등도 깊은 이상을 남긴 결과, 이번에도 무난히 벤투호에 승선했다. 경험이 풍부한 김승대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그에게 중요한 A매치가 다가오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