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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A대표팀에 합류한 석현준(27·스타드 드랭스)이 각오를 밝혔다.
석현준은 포르투갈 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에 대해선 "카리스마 있으시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또 포르투갈 대표 감독을 하실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줬고, 성적도 좋았다고 들었다"고 했다. 대표팀 경젱을 두고는 "팀에서든, 여기서든 경쟁은 항상 있다. 어디서든 주전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황의조를 비롯해 공격수 경쟁이 치열하다. 석현준은 "체력이나 파워풀한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황)의조는 턴 동작이나 슈팅 등이 좋다. 나는 박스 안에서 수비수들과 싸워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석현준의 활약으로 군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구단과 4년 계약을 했기 때문에 군대를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논의를 하는 중이니, 잘 해결되면 말씀 드릴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다. 하지만 절대 병역을 회피하거나 그런 건 없다"고 강조했다.
파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