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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 호날두(33)가 세리에 A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정규리그 8승에다 유럽챔피언스리그 2승을 더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가 가세한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10경기 연속 멀티골 행진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앞서 전반 33분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칸셀로의 크로스를 벤탄쿠르가 치솟아 머리로 받아 넣었다.
유벤투스는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4분 만에 호날두의 두번째골이 터졌다.
호날두는 최근 성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호날두는 최근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성폭행 혐의로 최근 미국 검찰에 기소됐다. 캐스린 마요르가라는 여성은 9년 전 라스베이거스 호텔 스위트룸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식적으로 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호날두는 변함없는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유벤투스가 전반전을 2-0으로 앞섰다.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주었다. 마투이디 대신 엠레 잔을 투입했다. 후반 20분에는 디발라 대신 베르나르데스키를 넣었다.
유벤투스는 추가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호날두의 후반 21분 왼발슛은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호날두의 후반 18분 결정적인 슈팅은 우디네세 골키퍼 스쿠펫의 선방에 막혔다.
유벤투스는 후반 39분 칸셀로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우디네세는 이렇다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