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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컵대회 탈락에 대해 아쉬워했다.
페널티킥 패배를 예상했다고도 했다. 그는 "여섯번째 키커가 나오고 일곱번째로 돌입했을 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필 존스와 에릭 바이의 차례였다. 뭔가 힘들 것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부터 새롭게 돌입된 규칙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은 90분 경기 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바로 승부차기를 펼친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새로운 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같은 빅클럽들이 더욱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새 규정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90분 경기 후 연장전 30분을 하지 않는 것. 이는 그 30분 내에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팀에게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