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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독일 언론 빌트지 역시 25일 '황희찬이 심한 통증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함부르크에 입성했다.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은지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폭발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발목 잡히게 됐다.
대표팀에도 고민을 안겼다. 황희찬은 지난달 첫 발을 내디딘 벤투호 1기에 승선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10월 A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지동원과 구자철이 무릎 부상으로 제외된 데 이어 황희찬의 부상 소식까지 겹친 태극전사. 10월 A매치를 앞둔 파울루 벤투 한국 A대표팀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