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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무적 함대' 스페인이 러시아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6골차로 대파했다. 신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페인은 2연승을 달렸다.
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맞아 가공할 골결정력을 보였다. 전반 24분, 사울이 카르바할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뽑았다. 9분 후 아센시오가 두번째골, 2분 후 상대 골키퍼 칼리니치의 자책골이 연달아 터졌다. 3-0으로 앞선 스페인은 후반 3골을 보탰다. 후반 4분 로드리고, 후반 12분 라모스, 후반 25분 이스코가 한골씩을 보탰다. 후반 터진 3골은 모두 아센시오가 어시스트했다.
이날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로드리고-이스코-아센시오, 그 뒷선에 다니 세발로스-부스케츠-사울, 포백에 라모스-나초-호세 가야-카르바할을 배치했다. 골문은 데헤아에게 맡겼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크로아티아는 세계적인 미드필더 모드리치, 라키티치,코바치치 등을 내세우고도 스페인에 허망하게 무너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