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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Live] 결승 앞둔 김학범 "일본전, 말 안해도 선수들이 잘 알 것"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08-31 17:27


23일 오후 인도네시아 치카랑시 위바와 묵티 경기장에서 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이란의 16강전이 열렸다. 경기 전 한국 김학범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치카랑(인도네시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8.23/

"일본전 말 안해도 선수들이 잘 알 것이다."

결승전을 앞둔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다.

김학범호가 9월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김 감독과 주장 손흥민은 31일 결승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내일 일본과 경기를 한다. 총력을 기울여서 결승전이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린다고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 결승전에서 만났다. 일본은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그러나 매번 일본전에선 변수가 존재했다. 김 감독은 결승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내일 경기는 아무래도 선수들이 잘못 하다가 너무 덤빌까봐 걱정이 된다. 선수들이 차분하게 준비를 잘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 큰 걱정은 없다. 말을 안 해도 선수들이 잘 알 것이다"라고 했다.
보고르(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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