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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10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후반 들어 제주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4분 찌아구의 헤딩슛 마저 정 산에 막혔다. 제주는 후반 14분 김현욱과 류승우를 바꾸며 공격을 강화했다. 인천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섰다. 문선민의 돌파가 돋보였다. 제주는 후반 29분 찌아구가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정 산에 막혔다. 제주는 후반 32분 찌아구를 빼고 진성욱을 교체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