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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빛났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22일 '요코하마의 밤하늘에 재능이 반짝 빛났다'며 '구보 다케후사는 2년 뒤 도쿄올림픽에서 23세 이하(U-23) 일본 대표 선발이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인 구보 다케후사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영입 규정을 위반해 도쿄 15세 이하(U-15)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16세던 지난해 11월 1군으로 승격했고, 지난 16일 요코하마로 임대 이적했다.
구보 다케후사는 센다이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전반 40분 날카로운 패스로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첫 선발 기회였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앞을 향해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구보 다케후사는 지난 6월 러시아에서 열린 일본 17~19세 연령별대표 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