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으로 가는 길이 더욱 치열해졌다.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연세대와 용인대의 경기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연세대는 2015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용인대는 2010년대 이후 대학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게다가 두 팀은 1년 만에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다. 연세대와 용인대는 지난 대회 16강에서 대결한 바 있다. 당시 용인대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연세대가 3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두 팀 모두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무리 없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16강 대진(21일)
고려대-호남대
열린사이버대-영남대(이상 오전 11시)
조선대-상지대
단국대-숭실대
중앙대-중원대(이상 오후 12시45분)
한양대-홍익대
연세대-용인대
동국대-울산대(이상 오후 2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