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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움 이재성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3AS) 홀슈타인, 1860뮌헨 잡고 FA컵 2라운드 진출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8-08-20 08:13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데뷔전 모습. 사진캡처=독일 홀슈타인 킬 구단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6)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는 이재성은 정규리그에 이어 독일 DFB 포칼컵(FA컵)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20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벌어진 1860뮌헨(3부)과의 2018~2019시즌 독일 DFB 포칼컵 1라운드 원정 경기서 1어시스트로 팀의 3대1 역전승을 견인했다. 홀슈타인 킬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재성은 윙어로 선발 풀타임 출전, 2-1로 역전한 후반 42분 쉰들러의 쐐기골을 도왔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7분 만에 상대 카르거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홀슈타인 킬은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좀처럼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홀슈타인 킬은 후반 29분 뮈흘링이 동점골, 9분 후 다시 뮈흘링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이재성의 도움에 이은 쉰들러의 쐐기골이 터졌다.

지난달 전북 현대에서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2부 개막전 함부르크전에서 2도움, 그리고 하이든하임전에서 1골을 기록했다. 이번엔 FA컵 1860뮌헨전에서 다시 1도움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 진출 이후 3경기에 출전, 1골-3도움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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