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C서울이 상주 상무를 잡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부상 복귀한 송진형과 신진호가 골맛을 봤다.
서울은 후반 초반 상주 골문을 연달아 열었다. 송진형이 서울 복귀 1년 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후반 시작 2분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김동우가 떨궈준 걸 왼발로 감각적으로 차 넣었다. 송진형이 골문 앞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송진형은 K리그에서 2년 19일만에 골을 기록했다. 그의 종전 마지막 득점은 2016년 7월 24일 서울-제주전이었다.
서울의 두번째 골은 2분 만에 이어졌다. 첫 실점 후 상주는 수비 라인을 올리고 공격에 비중을 뒀다. 서울은 날카로운 역습 상황에서 신진호가 시즌 두번째골이자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신진호는 조영욱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논스톱으로 감아차 상주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