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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직 새로운 감독에게 정을 주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박수와 환호성은 월드컵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스타 선수들에게만 향했다. 올 시즌 첼시의 첫 홈경기. 화두는 '스타플레이어'였다.
대신 '스타 선수'들은 인기가 높았다. 특히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문에 아직 첼시의 경기에 등장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영웅'이었다. 월드컵 우승컵에 키스를 했던 프랑스 대표팀의 올리비에 지루와 은골로 캉테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들이 소개되자 우레와 같은 박수와 엄청난 함성이 터져나왔다. 에덴 아자르 역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아자르는 대표팀에서 돌아온 뒤 착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관계없이 팀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로 가겠다는 의미로 '훈련 불참'을 선언한 티보 쿠르투아와 비교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팬들은 아자르에게 더 큰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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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감독은 경기 후 캉테와 아자르, 지루 등 주요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이 선수들은 어제 훈련에 복귀했다. 이제 모든 선수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두세달 안으로 아주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