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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가대표이며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아르투로 비달(31)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두 구단은 4일 새벽(한국시각) 비달의 이적에 전격 합의 발표했다. 3년 계약했다.
바르셀로나는 파울링요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라비오(파리생제르맹) 등을 고려하다가 비달로 결정했다.
비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5번째 선수다. 말콤, 렌글레, 아르투르, 와귀에 다음이다.
비달은 2007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시작했다. 이후 2011년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총 4번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들어올린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번에 스페인으로 무대를 다시 옮겼다.
루메니게 뮌헨 사장은 "비달은 지난 3시즌 동안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감사하다. 비달은 빅매치에서 우리의 리더였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