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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그는 "축구 선수에게 4년이라는 시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길다. 러시아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것도 체력적으로 떨어질 것을 고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혼다 게이스케는 러시아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대표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그의 축구 시계는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혼다 게이스케는 "(러시아월드컵 직후) 대표팀 은퇴도 생각했다. 하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현역 생활을 이어갈 생각이다. 월드컵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올림픽밖에 없다. 마침 자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운명으로 여긴다. 올림픽 대표에 들어간다면 우승을 해야 한다. 나는 도전자"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